< 사람의 가치를 앎 >
 

사람은 하나님의 계획의 중심임

솔로몬은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자는 이를 지으신 주를 멸시하는 자요’(잠17:5)라고 말했습니다. 사람은 모두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하나님의 창조물이기 때문에 모두 사랑스럽습니다. 사람이 비록 타락했지만,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 친히 사람으로 오셔서 구속하신 존재입니다. 주 예수님은 이를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친히 사람이 되셨을 뿐 아니라 보통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태어나면서부터 점차로 자라 성인인 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하나의 표준적인 사람, 즉 하나의 대표적인 사람을 세우시기 위해 그분이 가지셨던 계획을 이 한 사람 위에 두셨습니다. 구속의 계획은 사람을 높이 들어 올린 것이요, 사람으로 하여금 영광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라는 말의 비중

어느 날 우리가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게 될 때,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는 말보다 사람이란 말의 비중이 더 크다는 것을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이라는 말 안에는 하나님의 계획과 선택, 예정을 포함한 모든 초점이 있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자신이 자신을 낮춰 사람으로 오게 된 것을 볼 때, 사람의 귀중함을 보게 될 것입니다.

사람의 아들이 온 것을 사람을 섬기기 위함임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많은 사람을 위해 자기 생명을 속전으로 주려고 온 것입니다”(막10:45). 사람의 아들이 온 것은 사람을 섬기기 위해서입니다. 그분 자신의 신분도 사람의 아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사람을 섬기기 위해서 사람이 되신 것입니다.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이 어떠한지 우리에게 보여주는 문장입니다.

사람의 가치를 알아야 함

많은 믿는 이들 가운데 큰 어려움은 근본적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고, 사람을 존중할 줄 모르며, 하나님 앞에서 사람이 가진 가치가 어떠한 것인지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데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형제 사랑하기를 조금 배우고는 자신이 놀랍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마땅히 우리의 마음이 넓어져서 사람은 모두 사랑스러우며 가치가 있다는 것을 반드시 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