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에 의하면 사람은 고등 동물이고, 동물들 사이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없습니다. 사실상 유전적 분석에 의하면, 인간의 유전자의 구십 구 퍼센트는 원숭이의 유전자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물질적인 각도에서 보면 사람과 동물은 차이가 별로 없으므로, 사람은 단지 다른 동물보다 조금 더 높을 뿐입니다.
살아 있을 때에는 사람과 동물이 조금 다르지만, 죽으면 다 땅속에 매장되고 흙으로 돌아가므로 백 퍼센트 같습니다. 사람과 동물은 흙으로서 백 퍼센트 같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감각

그러나 사람과 동물의 주요 차이점은 물질적인 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감각이 있는 반면에 동물에게는 없다는 점에 있습니다. 이 감각은 사람의 다른 감각들에 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들은 미술에 미우 민감하여 미술에 대한 감각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음악에 민감하여 음악적인 감각이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아름다움에 예민하여 미적 감각이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는 감정이 있으므로, 우리 모두에게는 어떤 정감이 있습니다.

한편 사람은 하나님에 대한 감각이 있어서 하나님께 경배 하려고 합니다. 고대인들도 하나님께 경배했고, 현대인들도 경배합니다. 야만인들도 경배하고  문명인들도 경배하려고 합니다. 경배하는 대상이나 방식은 다를지라도 하나님께 경배하려는 경향과 갈망은 그들 속에 똑같이 있습니다. 이것이 사람과 동물이 차이입니다.

공허함

사람은 공허함을 느끼고 인생의 의미를 추구합니다. 사람은 공허함을 느낄 수 있지만 동물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리 영리한 원숭이도 배만 부르고 누워서 쉬기만 하면 만족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다릅니다. 이러한 차이점은 사람 안에 영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필요함

성경은“하나님은 영이시니, 경배하는 사람들은 영 안에서 진실함으로 경배해야 합니다”(요4:24)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고, 사람에게는 영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사람은 하나님께 경배하려고 합니다. 그뿐 아니라 사람에게는 영이 있기 때문에 공허함을 느낍니다. 이러한 공허함은 사람의 영이 무언가를 담기 위한 그릇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깊은 속에 있는 영은 하나님의 영을 담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영이시기 때문에 사람의 영을 창조하셨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접촉하고 그분의 영이 들어오시도록 허락함으로써만, 우리 사람의 영은 충만하게 되고 만족하게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이 하나님을 영접하게 될 때, 하나님의 생명을 얻고 그분에 의해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신격에서는 아니지만 생명과 본성에 있어서 하나님과 똑같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