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시작(1) >

새로운 날과 달, 새로운 해

하루도 어김없이 떠오르는 해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새해 처음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기 위하여 산으로 바다로 향합니다. 믿는 이들이 그럴 뿐 아니라, 심지어 이방인들마저도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한 해를 새롭게 하고자 하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새로운 해를 만드셨겠습니까? 또 새로운 날과 달은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우리는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께서 태양과 달과 빛나는 물체들을 만드셔서 표징과 계정과 날과 해를 이루는 데 사용하셨음을 볼 수 있습니다.

물질적인 것에도 새로운 시작이 있음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해와 달과 날에 전적으로 의존합니다. 동물이든 식물이든 그것들의 성장과 생존은 해와 달과 날과 절대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농부는 매년 씨를 뿌리고 가을에 수확합니다. 설령 잘 되지 못하더라도 내년을 다시 기약합니다. 올해 못했다면 내년에 새롭게 시작하면 됩니다. 매달 기회가 있을 뿐 아니라 한해 한해 기회가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하루 하루 기회가 있습니다. 오늘 좋지 않았다면 하룻밤 자고 나면 내일이 다시 새롭게 옵니다. 오늘 실패했더라고 다음날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모두 영적인 이야기들을 상징함

그런데 해와 달과 날을 포함한 이러한 형체들은 모두 영적인 이야기들을 말합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우주 안에 존재하는 모든 보이는 것들은, 보이지 않는 영적인 것들을 위한 것에 있습니다. 사람의 몸이 존재하지만, 그 안에 깊은 곳 생명은 무형인 것과도 같습니다. 우리의 영적인 생명 안에는 영에 속한 해와 달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을 통과할 때 그들에는 큰 시작이 있었습니다(출12:2). 또한 그들에게는 월삭이 있었습니다(민10:10). 또한 하나님은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하나님을 경배하게 했습니다(레6:9, 12)

영적인 노정에도 새로운 시작이 필요함

우리의 영적인 노정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번의 큰 시작이 있었다면, 매달 새로운 시작이 있고, 매일 새로운 시작이 있습니다. 처음 헌신이 강력했을지라도, 언제든 연약함 안에 떨어질 때, 우리는 날과 달과 해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가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