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모습 그대로

홈 > 보물창고 > 복음과 진리
복음과 진리

 

있는 모습 그대로

대전교회 0
cd512946ad3c70b3aca76b4495bc1365_1610523502_3806.png

 

어떤 화가가 자기가 살고 있는 마을을 그리려고 하였습니다.
 
특별히 이 그림 속에 마음의 정경과 함께 마을 사람 한 명을 그려 넣기로 하고 여러 사람을 살펴보았습니다
. 저명인사를 그려 넣을까, 그 마을의 귀염둥이 소년을 그려 넣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결국 화가는 그 마을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다니는 청소부를 그려 넣기로 하였습니다. 화가는 그 마을의 청소부에게 가서 모델이 되어 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화가는 그림을 그릴 준비를 하고 청소부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약속 시간에 타나난 청소부를 본 화가는 실망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청소부는 목욕도 하고, 면도도 하고, 옷도 허름한 옷을 벗고는 양복으로 갈아입고 나타난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청소부의 모습은 화가가 그리려고 하는 그림에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화가가 원한 것은 신사가 아니라 평소에 마을을 열심히 청소하던, 먼지를 뒤집어 쓴 청소부였던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더러운 죄악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주 앞에 나가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아오길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다만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죄를 자복하고 겸손히 통회하는 마음으로 엎드릴 때, 주님이 주시는 의의 흰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돌아온 아들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었는데, 그 중 작은 아들이 자신의 몫을 받아 먼 나라로 가서 허랑방탕하게 재산을 탕진해 버렸습니다. 심한 기근과 궁핍에 돼지 쥐엄 열매로라도 연명하고자 하였지만 아무도 주지 않았습니다. 그제서야 그는 제 정신이 들어 아버지께로 돌아가고자 했죠.‘내 아버지의 집에는 먹을 것이 남아도는데 여기서 죽을 수가 없겠구나. 아버지의 아들이라 할 자격도 없으니 품꾼들 중 하나로 삼아 달라해야겠다며 집으로 향했습니다.

기다리는 아버지

아버지는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들의 모습을 보고 측은히 달려가 남루한 모습의 아들을 끌어안고 다정하게 입을 맞추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좋은 겉옷과 살진 송아지를 잡고 잔치를 열었습니다. 기다리는 아버지는 집나간 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어떠한 사랑인지. 탕자인 작은 아들이 돌아왔을 때, 그의 모습은 남루했고 배는 고팠습니다. 그러나 원래 모습 그대로 아버지에게 나아왔을 때, 좋은 옷과 살진 송아지를 제공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바꿔 준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내 원래 모습 그대로 날 받고

생명 주신 주, 내 죄를 사하셨으니

주 예수께로 옵니다


 

0 Comments
Now

있는 모습 그대로

Hot

이 얼마나 놀라운 사랑인가

Hot

사람의 참된 상태

Hot

유월절

Hot

은혜의 선택

Hot

세상의 부패와 하나님의 구출

Hot

당신의 사람

Hot

사람을 사랑하심

Hot

사람의 가치를 앎

Hot

새로운 시작(2)

Hot

새로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