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는 유월절의 어린양이시다

하나님의 구속 사역에 대한 가장 좋은 설명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유월절 어린양이 되신 것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은 노예의 땅인 애굽에 떨어졌습니다.(출애굽기 1:8-14) 애굽 왕이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노예에서 해방하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은 그 땅을 두루 다니시며 각 족속의 맏아들을 죽이셨습니다. 사람이 집안의 맏아들인 한, 그는 죽을 운명이었습니다. 이것은 죄의 속박 아래 있는 사람들의 묘사입니다. 그를 자유롭게 하기 위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무엇을 성취하고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의 심판에서 구원할 수 없습니다. 현대인은 달에 착륙하는 등 많은 위업을 이뤘고, 과학과 의학에서 큰 돌파구를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공로가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은 죄의 올무에 걸려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있는 길을 예비하셨습니다. 그분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어린 양을 잡고 그 피를 집 문틀에 바르라고 명령했습니다. 밤에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땅을 여행하여 그 땅에 심판을 집행할 것이었습니다. 문틀에 피 묻은 집이 없으면 그 집안의 맏아들은 죽임을 당하나, 피 묻은 집은 이 재앙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후에 유대인들은 유월절의 기원이 되는 이 사건을 기억했습니다.

유월절은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된 하나님의 구원의 예표나 그림입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참 어린양이십니다. 그분은 단지 소위 위대한 교사나 위대한 종교 지도자가 아니라 온 인류의 구속주이십니다. 성경은 그분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말합니다."(요 1:29.)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서 33년 반의 인생을 마치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의 죽음은 특별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영웅들이 그들의 이상을 위해 순교했는지. 나라를 위해 얼마나 많은 영웅들이 죽었습니까? 그러나 예수님은 모든 인류의 죄를 위해 죽으셨습니다.(고린도후서 5:14.) 그분은 유일한 구속주로서 돌아가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