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은 사람이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면 얻을 수 있는 것인가요? (누가복음 10장 25-3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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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은 사람이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면 얻을 수 있는 것인가요? (누가복음 10장 25-3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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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025절부터 37절까지의 말씀은 사람이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그의 주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그의 이웃을 그의 몸과 같이 사랑하면 영생을 얻는다고 말하고 있지 않은가? 만약 이와 같이 말한다면 영생은 행위에 의하여 얻게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답변

 

성경은 우리에게 영생을 얻는 것이 행위에 의한 것이 아니라 믿음에 의한 것임을 말해 주고 있다. 신약 성경 전체에서 믿는다라는 글자는 오백여 차례 언급되고 있으며 믿으면 영생이 있다,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 믿으면 칭의를 받는다 등으로 언급하고 있다. 누가복음 10장의 율법사가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라고 묻자 주님은 그에게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라고 되받아 물으셨다. 그러자 그는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고 대답하였다. 주님은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고 말씀하셨다. 율법은 다음 두 가지 사항을 가르친다. 첫째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둘째는 사람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이것은 모두 행위이다. 이와 같이 본다면 영생을 얻는 것이 행위에 의한 것이 아닌가? 만약 이야기가 단지 28절까지만 언급되었다면 영생을 얻는 것은 진정으로 말하기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주님께 감사하고 찬양을 드리는 것은 이 이야기가 37절까지 언급되었다는 것이다.

 율법사가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라고 물었는데, 그의 질문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나는 하나님을 알고 있지만 누가 나의 이웃인지 알지 못하겠습니다.” 그러자 주님은, 어떤 사람이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의 손에 붙잡혔는데, 한 제사장이 그를 구하여 주지 않고 그곳을 지나갔고, 또 레위인 한 사람도 그 곳을 지나가면서도 그를 구해주지 않았는데, 오직 사마리아인 한 사람만이 그를 구하였을 뿐만 아니라 끝까지 그를 도와주었다고 말씀하셨다. 36절에서 주님은 네 의견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라고 율법사에게 물었다. 우리는 29절에서 율법사가 내 이웃이 누구이오니이까라고 물은 것과 36절에서 주님이 네 의견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라는 질문에 주의해야 한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의미는 당신이 강도의 손에 붙잡혔다면 누가 당신의 이웃이 되겠는가라는 뜻이다. 이에 대하여 율법사는 그를 불쌍히 여긴 자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주님은 너도 가서 이와 같이 하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주님이 율법사로 하여금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라고 한 것이 아니라 율법사로 하여금 그의 이웃이 선한 사마리아인임을 알게 한 것임을 볼 수 있다. 바꿔 말한다면 사마리아인이 그를 구하여 줄 것이며, 다시 말한다면 이 선한 사마리아인이 바로 율법사의 구주라는 것이다.

 강도의 손에 붙잡힌 사람은 죄인이다. 제사장은 그의 구주가 될 수 없고 레위인도 그의 구주가 될 수 없고 오직 선한 사마리아인만이 그의 구주가 되었다. 죄인의 이웃은 바로 죄인의 구주이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바로 구주를 사랑하는 것이다. 영생을 얻는 것은 한 분 구주로 말미암는 것이지 자기 자신으로 말미암아 구주가 되는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비유를 잘못 알고 있으며 이 비유가 사람들을 잘 대접하라는 교훈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주님은 어떤 사람이 강도의 손에 붙잡혔다면 당신이 구주가 되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주님은 당신이 강도의 손에 붙잡혔는데 당신을 구해준 그 선한 사마리아 사람이 당신의 이웃이므로 당신은 그를 마땅히 사랑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우리가 강도의 손에 붙잡혀 있었으나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분이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셨다. 율법사가 자신의 이웃이 누구냐고 묻자, 주님은 그에게 그가 강도의 손에 붙잡혀 있을 때 그를 구한 사람이 바로 그의 이웃이라고 대답하셨다

 사람들이 주님을 사랑하는 이유는 이미 영생을 얻었기 때문이지 결코 주님을 사랑해서 영생을 얻는 것이 아니다. 먼저는 이웃과의 관계가 있고 나중에 비로소 그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 이 부분의 성경은 몇 가지 사실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어쨌든 사람은 타락하였고, 스스로 자신을 구원할 수 없으며, 구주는 이미 오셨으며 당신이 그분의 구원을 받아들이면 당신은 구원받게 되며 그분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의 잘못은 스스로 구주가 되는 것이며 은혜의 복음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주님이 우리로 하여금 선한 사마리아인을 사랑하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오직 주님 자신만이 우리의 선한 사마리아인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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