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와 의롭다함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

 로마서 4장 7절-8절, ‘불법을 용서받고 죄들이 가리어진 사람들은 복이 있다. 주님께서 결단코 죄 있는 자로 여기지 않을 사람은 복이 있다’ 7절은 하나님께서 사람의 죄를 용서하시고 죄를 가리우신 것을 말하고, 8절은 죄를 범한 적이 없는 것과 같은 상태에 이르게 하셨음을 말하는 것이다.
 

 용서란 본래 당신이 죄를 지었으나 하나님께서 당신의 죄를 용서하셨음을 말하는 것이다. 의롭다하신다는 것은 당신은 의인이고 죄를 지은 적이 없음을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형벌을 받아야 했는데, 국가에서 대대적인 사면을 실시하여 석방되었다면, 이것은 용서받은 것이라 말 할 수 있다. 이에 반에 어떤 사람이 법원의 심판을 거친 후 법원에서 그에게 무죄를 선고한다면 이것이 바로 의롭다함이다.

 주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용서받게 하셨을 뿐만 아니라 의롭다 함을 받게 한 것으로, 이것이 바로 은혜이다. 주 예수님께서 흘리신 보혈이 우리의 죄 문제를 이렇게 완전하게 해결하였고, 또한 우리가 주님 안에서 주님과 함께 부활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같은 완전함에 이르도록 만드셨다. 하나님은 그분이 그리스도를 바라보시고 사랑하시는 것처럼, 우리를 바라보시고 우리를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완전하게 된 사람으로 보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