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이가 죽으면 천국가나요?

사람이 죽으면 음부라는 곳으로 가게 된다. 음부는 구약의 스올(창 37:35, 시 6:5)과 같은 곳으로, 죽은 사람들의 혼과 영이 보존되는 곳이다(눅 16:22~23, 행 2:27).

음부는 두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아브라함과 나사로와 모든 구원 받는 성도들이 부활을 기다리고 있는 곳인 유쾌한 구역(눅 16:22)과 그 부자와 모든 멸망 받은 죄인들이 있는 심한 고통의 구역(눅 16:23상, 28)이다. 두 구역을 서로 멀리 떨어져 있고, 그 사이에는 지나다닐 수 있는 다리가 없다. 그러나 두 구역에 있는 사람들은 서로 바라볼 수 있고 심지어 말할 수도 있다(눅 16:23~25).

음부의 유쾌한 구역-낙원(눅 23:43)은 주 예수님도 죽으신 후에 부활하실 때까지 머무셨던 곳이다. 이 낙원은 천년왕국 안에서 새 예루살렘이 될 요한계시록 2장의 낙원과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