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장 구원의 투구를 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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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광주리 가득히

 

제 9장 구원의 투구를 씀(2)

대전교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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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423절의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너희의 생각의 영에서 새롭게 되어로 번역할 수 있다. 이것은 사람의 머리가 새롭게 되어야 함을 뜻한다. 로마서 12장에서도 이와 같은 말을 했다. “오직 생각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원문 참조). 결국은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라는 것이다. 당신의 생각이 새롭게 될 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할 수 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가 깨닫지 않는가는 방법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이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방법을 깨달아도 그 사람 자체가 틀렸기 때문에 여전히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한다.

어떠한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가? 자신의 머리의 능력으로부터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받은 사람만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다. 당신의 생각이 새롭게 된 후에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할 수 있다. 우리는 사람의 천연적인 생명안에서 가장 강한 부분이 생각임을 기억해야 한다.

어떤 사람의 입에는 하나님의 뜻이 가득차 있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의 뜻을 조금도 알지 못한다. 우리는 사람이 틀리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 몸에서 십자가로 말미암아 하신 근본적인 역사는 특별히 우리의 생각을 새롭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그분 앞에서 더 이상 스스로 총명하다고 여기지 않고 남보다 더 낫다고 여기지 않게 하기 위하여 본래의 우리 자신을 꺾어 깨뜨려 버리신다. 당신의 머리가 다룸을 받은 후에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알 수 있게 된다.


로마서 85절부터 6절을 보자.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무엇인가? 육신의 생각의 특징은 자신을 믿는 것이고, 모든 것을 안다 하고, 모든 것에 확신이 있는 것이다. 영의 생각의 특징은 자신을 신뢰하지 않고, 감히 무엇을 말하지 않고, 모든 것에 두려워하며 떤다. 육신의 생각은 아주 바쁘고 빠르게 행동한다. 자신을 매우 총명하다고 생각하지만 안식이 없고 결국에는 사망이다. 영의 생각은 천연적인 지혜의 지배를 받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명령의 지배를 받는다. 영의 생각에는 육신의 확신이 조금도 없고, 감히 자기의 머리 속의 관점을 의지하지 않는다. 그 결과는 생명과 평강이다. 그러므로 우리 머리가 구원받아야 육신의 생각으로 지배되지 않고 영의 생각을 갖게 된다. 결국에는 생명과 평강이 있게 된다.

 

바울은 우리가 세상에서 특별히 너희에게 대하여 ... 육체의 지혜로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행한다고 말한다. “특별히 너희에게 대하여를 주의하기 바란다. 고린도 사람들은 총명한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바울은 우리가 세상에서 특별히 너희에게 대하여 육체의 지혜로 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로 행한다고 말했다. 주님께 감사한다! 우리는 총명한 사람에 대하여는 더욱 총명함을 쓰지 않고, 계산을 잘 하는 사람에 대하여는 더욱 총명을 쓰지 않는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한다. 하나님의 일과 교회의 일에 대하여는 더욱더 사람의 지혜와 총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적인 일에 결코 세상적인 머리를 가져 오지 않는 공과를 배워야 한다. 당신의 세상에 속한 그러한 머리가 영적인 일에는 쓸모없음을 확신한다. 세상에 속한 당신의 방법과 요령과 수단과 총명은 각종 일에 쓸모있을 수 있으나 영적인 일에는 결코 쓸모없다. 하나님의 집에서는 사람의 수단과 총명으로 더 잘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냐 아니냐가 중요하다. 여기에는 사람이 어떻게 말하고 생각하느냐에 있지 않고, 오직 한 가지, 즉 하나님이 어떻게 말씀하시느냐가 있을 뿐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이렇게 말해야 한다. “하나님, 당신은 우리에게 어떤 식양을 지시하십니까? 우리에게는 당신이 지시한 그 식양 외의 다른 식양이 있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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