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2장 - 영원한 십자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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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광주리 가득히

 

1권 2장 - 영원한 십자가 (7)

대전교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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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십자가와 영적 생명

 

십자가의 신선함을 알면 어떠한 유익이 있는가? 신선한 일은 항상 사람을 감동시킨다. 지나간 일과 변한 환경에는 사람에게 감동을 줄만한 능력이 없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온 종일 우리 눈앞에 밝히 보이게 하려면 어떠한 감동을 받아야 하겠는가?

 

본래 아리마대 요셉은 은밀한 중에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려 했고, 니고데모는 밤에만 감히 주 예수를 보러 올 수 있었다. 후에 그들은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개의치 않고 감히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할 수 있었고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예수의 시체를 쌀 수 있었다. 십자가는 겁이 가장 많은 사람을 가장 용감한 사람으로 변케 할 수 있다.

 

그들의 눈은 십자가상의 예수 그리스도가 사람을 위하여 고난을 당하고 대적함을 당한 것을 보고 십자가의 사랑에 의해 계시와 격려를 받은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항상 우리 앞에 있다면 우리도 그들같이 감동을 받을 것이고 십자가가 우리의 능력이 될 것이다.

 

우리가 은혜가 많아지도록 하려고 계속 죄 가운데 머물러 있겠습니까?”(6:1). 우리는 이 질문에 답변해야 한다. 우리가 참으로 주님의 십자가와 그분의 머리의 가시 면류관과 수족의 상처와 피와 함께 흐르는 사랑과 그분의 고통과 괴로움을 항상 본다면 어찌 깊은 감동을 받지 않겠으며, 그분이 기뻐하지 않는 일을 하여 그의 마음을 더 상케 하겠는가? 많은 사람이 십자가의 새로움에 대한 이상이 없기 때문에 주님의 사랑에 대하여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

만일 우리를 대신해 죽으신 주 예수님의 십자가가 항상 새롭다면 그분과 함께 못 박힘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에게 날마다 십자가에 대한 신선한 이상이 있다면 주님과 함께 죽은 것에 대한 새로운 체험이 더 증가할 것이다.

 

우리는 날마다의 십자가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죄가 살아나는 체험을 갖게 되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십자가의 새로움을 참으로 보고, 순간순간 이에 대해 변함이 없다면 죄에 대한 죽음은 오랜 시간을 거쳐도 불변할 것이다. 하나님의 많은 자녀들이 십자가의 죽음이 순간순간의 것임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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