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2장 - 영원한 십자가 (4)

홈 > 그릇을 예비함 > 열두 광주리 가득히
열두 광주리 가득히

 

1권 2장 - 영원한 십자가 (4)

대전교회 0
1893443220_Rl7o6KFL_70fda77b44fec14e0359ca24568d2e96fc91026e.jpg


3. 십자가의 시간성

 

이것은 우리가 가장 중요시 하는 것 중의 한가지이다. 히브리서 1012절은 그리스도는 죄들에 대한 하나의 희생 제물을 드리심으로써라고 한다. ‘하나는 속죄를 위한 주님의 희생 제물이 완전함을 의미한다. 그분이 한 번 사람을 대신하여 속죄하신 것으로 족하다.

 

동시에 그분의 속죄를 위한 제사는 또한 영원하다. ‘죄를 위한 영원한 제사는 그분의 속죄제의 효력이 영원할 뿐 아니라 그 희생 제물도 영원함을 의미한다. 그리스도가 부활하시고 영원토록 살고 계실 뿐 아니라 그분의 십자가도 영원하다! 그분은 이미 부활하셨지만 그분의 십자가는 여전히 계속된다! 우리는 십자가가 이천 년 전의 지나간 사실만이 아니라 오늘도 새로운 것임을 알아야 한다.

 

계시록 138절은 창세 때부터 죽임을 당한 어린양”(원문참조)이라고 말한다. 창세 이후로 오늘날에 이르러 영원까지 우리 주님은 죽임을 당한 어린양이시다. 그분이 보시기에 십자가는 모년 모월 모일 모시(某時)의 일이 아니라 창세 이후로부터 계속 되어진 것이다. 그분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장래 구속의 대가를 이미 아셨다. 사람을 지으실 때부터 그분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같다. 수천 년 이래 그분은 십자가의 장기적인 고난을 참고 견디셨다. 골고다에서의 한 번의 죽음은 영 안에서 하나님이 사람의 질고를 어떻게 담당하셨는지를 표명한다. 이것은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우리가 이 심오한 뜻을 어떠한 말로 말할 수 있겠는가!

 

주 예수는 하늘의 영광을 떠나시기 전부터 십자가의 고난을 아셨다. 십자가는 영원 전부터 하나님의 마음속에 있었다. 그분은 우리 죄를 담당하기 위하여 마지막 때에 한 번 타나셨지만, 창세 이후로 세상 사람을 사랑하는 그분의 마음으로 인하여 마음이 상하고 애석해하며 십자가의 고통을 얼마나 맛보셨는지 모른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다. 우리가 이것을 안다면 하나님을 더 사랑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사람의 눈(관점)에서 볼 때에는 구약의 사람들은 장래의 십자가를 믿고 신약의 사람들은 과거의 십자가를 믿는 것 같지만 사실 십자가는 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

 

신약 시대의 사람들의 십자가가 현재의 것일 뿐 아니라 구약 시대 사람들의 십자가가 현재의 것이다. 주님이 우리 눈을 열어 주사 십자가가 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보기 바란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