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계획(5)

6. 하나님의 창조

하나님의 선한 기쁘심, 그분의 계획, 그분의 선택, 그분의 예정 후에 하나님은 창조를 하셨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기록은 매우 간결하다. 겨우 두 구절뿐이다. 창세기 1장 26절은 하나님 자신의 말씀이고, 다음 구절은 모세의 기록이다. 이 두 구절 속에 세 가지 중요한 요점이 들어 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가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의 모양에 따라 사람을 만듭시다. 그리고 그들이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 위를 기어 다니는 온갖 기는 것을 다스리게 합시다." 하나님은 그분 자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그분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창세기 1:26~27)

1)거룩한 삼일성

엘로힘(하나님)이라는 단어는 복수이며, 하나님은 그분의 대화에서 「우리」와 「우리의」라는 대명사를 사용한다.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의 모양에 따라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하나님을 가리키는 그 대명사는 복수이다. 이것이 거룩한 삼일성을 내포함을 깨닫기는 쉽다.

거룩한 삼일성은 사람의 창조를 생각하기 위하여 회의를 열었다. 다른 것들을 창조하는데 있어서는 그러한 대화가 기록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창조에 있어서 사람은 하나님의 목적의 초점이었다.

2)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모양대로 된 사람의 창조

두 번째로, 오직 사람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하나님의 모양에 따라 지어졌다. 형상은 내면적인 것을 의미한다. 모양은 밖의 표현을 말한다. 여러분은 골로새서 1장 15절을 언급할지 모른다. 그곳에서는 그리스도를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말한다.

어떻게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 밖의 모양을 가질 수 있는가? 그것은 비밀이다. 하나님이 사람을 자기형상을 따라서 창조하셨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요 비밀이다. 사람은 놀랍게 만들어졌다. 심지어 타락된 후에도 사람은 여전히 기묘하다(시 139:14). 우리는 기묘한 존재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에 의하여 이렇게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가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의 모양에 따라 사람을 만듭시다. 그리고 그들이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 위를 기어 다니는 온갖 기는 것을 다스리게 합시다." (창세기 1:26)

제가 만들어진 것이 오묘하고도 놀라우니 주님을 찬양하렵니다. 주님의 일이 놀라움은 제 혼이 잘 알고 있습니다. (시편 139:14)

3)하나님의 표현을 위하여

셋째로, 사람은 하나님을 표현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형상과 모양은 둘 다 표현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형상대로 그분의 모양에 따라 사람을 창조하셨을 때 그분은 거룩한 생명을 사람 안에 넣지 않으셨다. 예수께서 오셔서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시고 부활하실 때까지는 거룩한 생명이 창조된 사람 속에 부어지지 않았다. 이제는 그분을 믿는 자는 누구든지 영원한 생명을 갖게 된다(요 3:16).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시어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그분을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16)